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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울수있는영화

그리고다 2017. 8. 31. 12:44

그래서 저는 일부러 슬픈 영화를 골라서 마음 놓고 보는데요. 지난 주말에도 괜히 혼자 우울해서 펑펑 울수있는 영화를 몇 편 봤습니다. 제가 본 것 중에 펑펑 울만한 영화 몇 개 간추려 봤으니까요. 한번 봐주세요.



1.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나치 정권에서 장교의 아들과 유대인 아이의 우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주변에서 많이 추전해 주셔서 봤었는데요.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은 아닌데  끝에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순수해서 나치나 유대인이라는 개념이 없잖아요. 두 아이의 순수함이 귀엽기도 하고 마지막에 반전 비슷하게 있어서 슬프고 충격적입니다.



2. 그대를 사랑합니다.
노년의 사랑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게 표현을 했습니다. 내가 나이가 들어서는 어떨까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 작품입니다. 노년으로 갈수록 사랑의 감정도 없어지고 시들해질 거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사랑의 감정은 나이를 불문하고 다 똑같구나 느꼈습니다. 굉장히 슬프고 감동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펑펑 울수 있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여운도 길게 갑니다.



3. 아이 엠 샘
2002년도에 개봉을 했으니까 조금 오래됐습니다. 자폐장애를 가진 아버지인 역을 숀 펜이 연기를 했었는데요. 자폐를 가지고 있지만 딸과의 유대감을 가지고 키워 나가는 내용입니다. 중간 슬픈 내용도 가지고 있어서 연신 눈물을 닦으며 봤었습니다. 딸은 다코타 패닝으로 되게 성숙한 어린아이 역을 맡았는데요. 지금도 활발히 연기를 하고 있지요.



4. 이프 온리
사랑하는 관계인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비슷하게 트러블도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일에 바빠서 자신에게 잘 신경을 안 쓴다고 생각하여 여자 주인공은 섭섭함이 있고 남주는 그런 여주를 답답하게 생각하는데요. 그러다가 어떤 사건으로 여자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죽습니다. 남주는 심하게 자신을 자책하며 집에 와서 잠든 다음날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데요.


죽은 줄 알았던 여주가 다시 살아 있는 거죠. 상황을 보니 어제와 똑같은 날이 반복되는데요. 그녀와의 만남이 하루밖에 안 남은 걸 알고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다시 봤었는데요. 알고 봐도 감동적이고 먹먹하더라고요.



5. 조제 호랑이 물고기들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자와 한 평범한 대학생의 멜로 영화입니다. 여자 주인공 조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데요. 세상과 단절된 채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츠네 오라는 남주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굉장히 현실적이라  사실처럼 와 닿게 됩니다. 정말 아직까지도 마지막 장면은 잊혀 지지가 않는데요. 전반적으로는 슬프다는 감정보다는 마지막에 꼭 오열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폭풍우 치는 밤에’ 일본 2013년 개봉  

감독 아미노 테츠로 출연 요시노 히로유키, 쿠기미야 리에, 호리에 유이

절대로 만나서는 안될 늑대와 염소의 잘못된 만남?

모두가 깜짝 놀랄 비밀스러운 우정이 시작된다!
폭풍우 치는 밤, 비를 피해 오두막으로 들어간 염소 ‘메이’는 이어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에 숨을 죽인다. 폭풍우를 피할 곳을 찾던 늑대 ‘가브’는 먼저 들어와있던 ‘메이’의 인사에 깜짝 놀란다. 어두운 오두막에서 밤새도록 대화를 나누며 서로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 둘은 다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헤어진다. 
  
다음날 약속 장소에서 만난 ‘가브’와 ‘메이’는 서로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라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비밀스러운 우정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매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쌓아가는 ‘가브’와 ‘메이’. 주위의 눈을 피하기 위해 온갖 거짓말을 하던 ‘가브’와 ‘메이’는 각자의 무리들에게 의심받기 시작하고, 결국 둘의 만남을 들키고 만다. 친구란 사실이 들통나자 늑대와 염소 무리들로부터 쫓겨날 위기에 처한 ‘메이’와 ‘가브’는 추방당하지 않으려면 친구를 배신해야만 하는데...

과연 ‘가브’와 ‘메이’의 우정은 허락 받을 수 있을까?

  
[펑펑 울수있는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 ‘늑대 아이’ ‘반딧불이의 묘’ ‘눈물이 주룩주룩’

‘늑대 아이’ 일본 2012년 개봉  

감독 호소다 마모루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하나 목소리), 오오사와 타카오(그(늑대인간) 목소리), 쿠로키 하루(유키 목소리)  

평범한 여대생 '하나'는 강의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그'에게 반하게 되고, 곧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는 평범한 사람이 아닌 늑대인간이었다. 
너희가 늑대아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비밀이야!   

늑대인간과의 동화 같은 사랑 후에 남은 것은 두 아이뿐. 눈 내리는 날에 태어난 누이 '유키', 비 내리는 날 태어난 동생 '아메'. 두 아이에게는 커다란 비밀이 있다. 바로 흥분하면 귀가 쫑긋! 꼬리가 쏘옥~ 나오는 늑대아이라는 것! 남들과 조금 다른 육아, 남들과 살짝 다른 고민!   

신비로운 운명을 살아가는 남매와  특별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펑펑 울수있는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 ‘늑대 아이’ ‘반딧불이의 묘’ ‘눈물이 주룩주룩’

‘반딧불이의 묘’ 일본  

다카하타 이사오 출연타츠미 츠토무(세이타 목소리), 시라이시 아야노(세츠코 목소리), 시노하라 요시코(엄마 목소리)  

14살 오빠, 4살 여동생.. 오누이는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일본의 한 마을에 폭격기로 인한 대공습이 일어난다. 마을이 화염으로 휩싸이자, 14살인 세이타는 부모님과 따로 만나기로 약속한 채 4살짜리 여동생 세츠코를 업고 피신한다.  
  결국, 집과 어머니를 잃고 먼 친척아주머니의 집으로 향하는 세이타와 세츠코.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빠 세이타는 천진하고 착한 여동생 세츠코를 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척아주머니의 남매에 대한 냉대는 더욱 심해지고, 세이타는 어머니가 남겨주었던 마지막 여비를 챙겨 세츠코와 함께 산 속에 있는 방공호로 거처를 옮긴다. 두 남매는 산 속 동굴에서 반딧불이를 잡아 불을 밝히고, 물고기와 개구리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는데.."

  
[펑펑 울수있는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 ‘늑대 아이’ ‘반딧불이의 묘’ ‘눈물이 주룩주룩’

‘눈물이 주룩주룩’ 일본 2007년 개봉  

감독 도이 노부히로 출연 츠마부키 사토시(아라가키 요타로), 나가사와 마사미(아라가키 카오루)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만 삼킬 때 (눈물이 주룩주룩) 같이 살지만 연인은 될 수 없는 우리... 
레스토랑을 차리는 꿈을 향해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지내던 21살의 요타로(츠마부키 사토시 분). 8살 난 꼬마였던 그 때, 어느 날 갑자기 '여동생'이 생겼다. 그 후 그의 생애를 희망으로 가득 채웠던 그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그와 한 집에 살겠다고 찾아왔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오빠 집에서 같이 살게 된 여고생 카오루(나가사와 마사미 분). 하지만 그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오빠는 그녀가 너무 어려서 기억하지 못할거라 믿고 있었지만, 그녀는 기억하고 있다. 그가 친오빠가 아니라는 것을.

 오키나와의 눈부신 태양과 투명한 바다, 향기로운 바람, 색색깔의 꽃들. 평소 그냥 지나치던 모든 것들이 둘이 함께 하면서 더욱 아름답게 다가온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을 마음 속으로만 삼키면서도 행복했던 그들의 시간을 방해하는 사건들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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