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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한다고 탄수화물 먹는 양을 줄이고 있는 중인데..

그렇다고 해서 아예 굶는게 아니라 살빠지는게 눈에 잘 안보이는 거 같기는 해도 군살이 없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트레이너쌤도 날렵해졌다는 말씀과 함께 조만간 근육들이 보일거라고 힘을 주시고..

늘 부실한 하체때문에 걱정인지라(다리가 굵어야 남자다워 보인다는 여친의 이상한 생각 때문에 ) 다리키우기에 전력질주 하고는 있지만 쉽지 않네요.

티비에서 다리 얇은 남자 연예인들 보면 같은 남자인 제가 봐도 좀 안습이긴해요.

비리비리해보인다고나 할까요?

아뭏튼 최선을 다해서 몸매 만들기에 열중하는 중이었는데 오랫만에 연락온 친구가 족발타령을 하더라구요.


제가 신세를 많이 진 친구라 매정하게 식이요법중이라고 말은 못하고 족가네 족발집에서 만났습니다.

그나마 칼로리 섭취를 덜하려고 골벵이족발이던가(사장님 말씀이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주문하고 맥주는 입만 축이려고 마음을 먹고...

양배추랑 오이 깻잎, 당근, 미나리 등등

아무 양념없이 그냥 먹으면 그냥 딱 식이요법식단인데

빨간 양념이 안습이네요.

하지만 아무런 내색안하고 열심히 고기사이로 야채를 집어들었어요.

콩나물도 듬뿍 듬뿍...

고기는 한 서너점으로 바이하고..

그렇다고 젓가락 놓고는 있을수 없기에 야채위주로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회포를 풀고...

집에와서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보니

뜨와~~~

역시 얼굴이 퉁퉁 부어있네요. 짯던 모양이예요

그동안 해온 운동과 식단이 도루묵이 된듯해서 속상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오늘부터 다시 고고씽하려구 합니다.

친구들아 제발,,, 근육좀 만든 다음에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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